대전·충남 미분양 주택 감소…각각 3.7%, 6.4%↓
2010-11-03 허영주 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9월 대전의 미분양 주택 물량이 전월인 8월보다 각각 102호, 742호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전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 9월 2639호로 전월 2741호보다 102호(3.7%), 충남은 같은 기간 미분양 물량이 1만 1593호에서 1만 851호로 742호(6.4%)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 571호에서 526호, 중구 240호로 변동 무, 서구 314호에서 306호, 유성구 662호에서 637호, 대덕구 954호에서 930호 중구를 제외한 4개구의 미분양 주택이 감소했다.
충남도 천안이 6365호에서 6008호, 아산이 1238호에서 1210호, 당진이 1760호에서 1624호, 서산이 532호에서 502호로 대부분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 8월 7만 5829호에서 지난 9월 7만 1124호로 4705호(6.2%), 전국적인 미분양 주택은 지난 8월 1만 3981호에서 지난 9월 10만 325호로 3656호(3.5%) 줄어들었다.
한편 대전에서 아파트를 짓고 미분양 물량이 2호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던 한 건설사의 부도가 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의 미분양 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 건설사는 회사보유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