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장년-청년 세대융합’ 120개 창업팀 모집
2018-08-27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기술·경험·네트워크를 보유한 고경력 퇴직인력과 청년의 아이디어, 기술을 매칭하여 역량있는 창업팀을 육성하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가 창업팀 발굴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한 창업인프라와 지원역량을 갖춘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6개소를 내달 11일까지 선정하고, 중·장년-청년 세대융합팀 120개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창업팀 모집에는 협업 파트너를 찾아 창업팀을 구성한 팀빌딩완료형과 협업 파트너를 찾고있는 팀빌딩희망형으로 구분해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이 무상 제공된다.또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초기창업 전단계를 집중 지원받게 되며, 우수창업팀에게는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지원, 최대 3000만원의 후속 창업자금이 지원 된다.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과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숙련기술자들과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중‧장년층과 청년층간의 융합형 기술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세대융합 창업캠퍼스 프로그램’에 신청을 희망하는 창업팀은 오는 10월 1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