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브랜드 로라스타, ‘449만원’ 초고가 스팀다리미 ‘도전’
2018-08-29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449만원이라는 초고가 스팀다리미가 국내 소형가전 시장에 진출했다. 세계 40개국 이상 수출은 물론 유럽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스위스 브랜드 기업 ‘로라스타’가 그 주인공이다.로라스타는 29일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공식 론칭행사를 갖고, 스위스 테크놀로지변혁을 공개하는 등 국내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가전 ‘성공신화’를 예고했다.이날 행사에서 장 몬니 로라스타 CEO는 “스위스는 GDP 3% 규모인 201억달러 이상이 R&D에 사용되며, 이 중 4분의 3이 민간기업에서 출자된다”면서 “로라스타는 이를 통해 스위스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이자, 수십년간 다림질 하나만으로 입지를 다져 1위 기업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스팀다리미 ‘로라스타’는 유럽 내 프리미엄 다리미 시장에서 66%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40개국 이상 수출을 통해 현재까지 270만대가 넘는 누적판매 수를 기록 중이다.로라스타는 3분안에 모든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한 자동 스팀분사 시스템과 3D 열판, 블로워와 진공시스템이 장착된 액티브 보드로 다림질이 쉽고 빠르게 도와준다. 이 다양한 기능들은 평소 다리기 어려운 실크, 앙고라 등의 옷 소재를 집에서도 전문가 못지 않은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다.로라스타는 유럽 패션 디자이너가 사랑하는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민주킴’ 브랜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도 진행했다. 특히 디자이너 김민주가 디자인한 와펜으로 만든 ‘나만의 에코백’을 만드는 흥미로운 체험존도 운영됐다.김성수 얼티메이트드림 대표는 “초고가 다리미에 다양한 관심이 집중되지만, 현재 로라스타는 세계적으로 초고가 다리미를 270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를 해오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한국 로라스타도 시장 점유율 40%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김 대표는 “가치소비화로 국내 프리미엄 시장이 무르익었고, 수요를 충분히 느끼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 초도물량 2000개를 모두 소진시키고, 로라스타 브랜드를 국내 가전시장에 안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로라스타는 SSG 청담 마이분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전국 백화점 및 유명 편집샵, 온라인몰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119만원부터 최고가 449만원 가격으로 리프트(Lift), 리프트 플러스(Lift Plus), S4a, 펄스실버(Pulse Silver) 총 4가지 라인이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