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신성장 동력 ‘사내벤처 창업·분사’ 포럼 개최

2018-08-30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4차 산업혁명 및 뉴노멀시대에 대응한 대·중견·중소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내벤처 창업 및 분사 활성화’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사내혁신 및 사내벤처 창업 포럼’을 3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서 개최했다.‘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한 사내혁신 및 사내벤처창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산·학·연구기관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여명과 대·중견·중소기업 기업인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포럼은 성장정체에 직면한 대·중견·중소기업의 신성장 동력확보 및 고급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내벤처 창업 육성 정책 수립과 산·학·연 등 각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국내 사내벤처창업 및 분사창업 우수사례 발표와 전문가의 주제발표 이후에 초청패널의 종합토론 및 기업인 및 관계자 등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기조강연에는 미국 사내혁신 및 사내벤처창업 전문가 마크 마이어(Marc H. Meyer) 교수가 사내혁신 및 사내벤처창업을 통해, 기업 내에서 진행돼 온 기존 혁신활동 사례와, 사내혁신을 위한 기업가정신과 그를 기반으로 한 사내벤처창업 활성화의 필요성 및 제도적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설파했다.아울러, ‘삼성전자 C-lab’과 ‘이놈들연구소’에서 사내벤처창업 및 분사창업에 대한 성공사례 발표함께,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벤처 창업 및 분사창업 활성화 방안’대해 토론을 진행했다.토론에서는 ‘4차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상황에서 기업의 위험을 줄이고 새로운 시장 창출 등 신성장동력 확보와 고급 기술인력의 성공적 창업활성화를 위한 사내벤처 창업 및 분사창업의 중요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사내벤처창업 및 분사에 대한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여 사내창업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내벤처창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