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ELS 10종 출시

2011-11-08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은 원금보장 및 원금비보장형 ELS 10종을 8일부터 12일까지 총 7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초로 기초자산별로 행사가와 하한베리어를 다르게 설계한 만기 3년의 ‘미래에셋 ELS 제1620회’를 선보인다.

기존 스텝다운 구조 상품은 기초자산에 관계없이 행사가와 하한베리어가 동일하여 일반적으로 기초자산의 변동성 수준이 크게 차이 나는 경우 변동성이 큰 기초자산에 의해 상환 또는 원금손실 여부가 결정됐다.

반면 이번 상품은 이를 보완한 것으로 기초자산의 변동성 수준에 맞게 행사가와 하한베리어를 다르게 하여 변동성이 큰 기초자산에 더 안전한 조건을 제공하도록 하였다.

동 상품은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POSCO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36개월) 이상이고, 하이닉스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연 18.0% 수익이 지급된다.

위 경우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만기평가일까지 POSCO가 최초기준가격의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고 하이닉스가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8.0%의 수익이 지급된다.

단, POSCO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하거나 하이닉스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를 포함하여 현대차, 현대중공업, LG이노텍, OCI, LG디스플레이, 신한지주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총 10종, 만기 1년부터 3년까지의 ELS를 출시한다.

한편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 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