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금감원장 "신한금융 검사,할 수 있는 부분 들여다볼 것"

2010-11-08     박종준 기자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신한금융 검사와 관련 "금감원이 할 수 있는 부분을 들여다 볼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검사에 들어갔다"면서 “금감원이 할 수 있는 부분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김 금감원장은 "금감원에 수사권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다 들여다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하며 금감원 검사의 한계가 있음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또한 김 금감원장은 최근 검찰이 신한은행 수뇌부 3인방을 압수 수색에 대해서 “과거에 검찰이 수사하면 굉장히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며 “검찰과 협조가 가능한 지를 살펴보고,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