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7호선박투자회사 10일 유가증권 상장

2011-11-08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거북선7호선박투자회사 주권을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동 선박투자회사는 지난 8월에 설립됐으며 STX조선해양(주)에서 경비함정을 건조한 후 해양경찰청에 인도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에 경비함정 인도후 연불(延拂)판매계약에 따라 대금회수 예정이다.경비함정 건조대금은 일반공모(103억원), 대출금(497억원), 정부지분금(422억원)으로 조달한다.동 선박투자회사는 1,000톤급 1척, 500톤급 1척, 300톤급 2척 등 총4척의 경비함정에 투자하며, 해양경찰청에서 지급받는 대금을 재원으로 투자자에게 원금과 수입금을 지급한다.

선박투자회사의 시초가는 상장 당일 08:00~09:00시 사이에 5,000원의 90~200%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하여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에는 상하 15%의 가격 제한폭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