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88% “중소기업 지원할 것”

2018-08-31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올해 하반기 채용을 준비하는 구직자 10명 가운데 9명은 중소기업에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31일 사람인[143240]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중소기업 지원 의향’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9%가 ‘지원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중소기업 지원 이유에 대해 ‘취업 성공 확률이 높을 것 같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1.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격 조건이 비교적 덜 까다롭기 때문’ 36.2%, ‘괜찮은 ’알짜 기업‘도 많기 때문’ 35.9%, ‘회사 규모는 관계없기 때문’ 32.3%,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 24.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전체 응답자의 62.4%는 중소기업 취업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이 중 과반 이상인 67.1%는 ‘과거에 비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응답했다.이들 구직자가 입사 지원할 중소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은 ‘연봉’이 51.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출퇴근 거리’ 49.1%, ‘복리후생’ 47%, ‘안정성’ 42.8%, ‘성장 가능성’ 33.5% 등의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사람인이 최근 올 하반기 구직을 준비하는 구직자 38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