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행주산성, 그날-빛과 함께...’ 개최

행주산성, 빛으로 만난다! 행주산성 배경 뉴미디어쇼 펼쳐져

2018-09-01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 대표 문화유적지인 행주산성을 빛으로 만날 수 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행주산성에서 빛을 주제로 한 행주대첩 이야기를 담아낸 축제 ‘행주산성, 그날-빛과 함께 행주를 누비다’를 9월 8일부터 10일까지 단 3일간 특별 야간개장(18시~22시/무료입장)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야시시(夜視視)한 산성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의 최대 볼거리는 행주산성의 야간경관을 활용한 뉴미디어쇼다. 뉴미디어쇼는 문화재와 첨단 미디어가 결합, 첨단 기술과 빛을 활용 해 행주대첩의 역사적 사실을 대중적 시선으로 풀어낸다.또한 행주산성 고유의 경관과 시설물 등에 빛을 입혀내어 관람객들은 일루미네이션 빛, 야간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내 이름은 권율’ 행주대첩 창작 역사 뮤지컬이 행사기간 중 매일 3회 공연 예정이며, 야간에 조선시대 의상을 입고 행주산성을 돌며 즐길 수 있는 ‘조선시대 의상입고 행주대첩 속으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특히 행주산성 토성길을 따라 대첩비까지 이어지는 홀로그램과 3D 맵핑쇼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임진왜란 3대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을 7가지 주제의 빛 이야기로 만들어낸다. 권율 장군의 등장부터 왜군 3만 명을 무찌른 극적인 이야기를 첨단 뉴미디어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역사적 공간, 화려한 조명, 극적인 음악이 빛이라는 주제아래 조화를 이루면서 행주대첩을 재현해 낸다. 아울러 9일~10일은 고양시에서 주최하는 행주문화제와 연계하여 행주대첩 역사기행, 행주대첩승전의식, 승전굿, 수문장 포토존, 행주궁도대회, 죽궁체험, 신기전체험, 파발마 체험 등 다양한 주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낮부터 밤까지 행주산성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행주대첩, 권율장군 같은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와 빛으로 풀어냄으로써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행주산성에서 특별한 역사여행이자 야간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