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ELS 4종, 450억 규모 판매

2011-11-09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삼성증권은 홍콩 HSCEI 지수와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3년의 투자기간동안 40% 이상 하락한적이 없으면 연 13.02%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4066회'등 ELS 4종을 450억 한도로 11일까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4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 구조로, 기간에 따라 두 기초자산이 모두 95% 이상(4, 8, 12개월), 90% 이상(16, 20, 24개월), 85% 이상(28, 32, 36개월)이면 상환된다.

또, 만기까지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내에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총 39.06%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40% 이상 하락한 적이 있고, 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만기에 두 기초자산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같은 기간 POSCO와 OCI를 기초자산으로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3년의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모두 4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5.6%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4078회'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