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1회 여수음악제 개막식 성대하게 펼쳐져

오프닝콘서트, 여수출신 피아니스트 문지영,소프라노 윤정난, 테너 김성현 축제 서막 장식

2018-09-0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1회 여수음악제가 9월 1일 18시30분 여수 예울마루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이날 개막식은 여수음악제 공동조직위원장인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의 개막 선언에 이어 박희성 KBS교향악단 사장이 환영사를 통해 여수음악제는 단순하게 귀로 음악을 들려주는 차원을 넘어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음악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오프닝콘서트에서는 여수출신의 음악가 피아니스트 문지영, 소프라노 윤정난, 테너 김성현이 요엘 레비가 이끄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화려하고 멋진 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장식했다.2천여석에 달하는 공연장은 해양관광의 도시 여수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음악축제에 대한 여수시민의 기대와 열기로 가득 찼다.한편 여수음악제는 오는 3일 까지 이어지며, 2일 스페셜 콘서트는 여수엑스포 디지털갤러리와 이순신 광장에서 열린다.특히 KBS교향악단 금관 5중주가 선보이는 이순신광장의 콘서트에서는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 등 낭만적인 곡들이 연주된다. 또한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콘서트(3일/17시)에는 음악학교를 수료한 학생들이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7번 ‘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할 예정이다.
  • 피날레 콘서트
  •  □ 일시 : 2017. 9.3(일) / 17시
  •  □ 장소 :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  □ 출연 : 요엘 레비(지휘), 신영옥(소프라노), 안명주(플루트), 음악학교 수료학생
  •  □ 프로그램
  • -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 - 토스티 세레나데
  • - 헨델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 - 아르디티 입맞춤
  • - 보네 카르멘 환타지
  • - 김성태 동심초
  • - 카탈라니 오페라 「라왈리」 중 ‘난 멀리 떠나야 하네’
  • - 도제니티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흩뿌려라 쓰디쓴 눈물을’
  • -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 95, ‘신세계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