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모차르트 최고 걸작 메트 오페라 '이도메네오' 단독 상영

2018-09-04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모차르트 메트 오페라 '이도메네오'를 단독 상영한다.'이도메네오'는 모차르트 스스로 자신의 오페라 중 최고 걸작으로 평가했던 작품이며, 그의 특유의 청정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목관악기인 클라리넷을 최대한 활용한 오페라 서곡의 주제는 전편에 걸쳐 반영됐다.
  •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 가장 고귀하고 영웅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는 '이도메네오' 
  • 모차르트 특유의 청정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미, 국내 팬들의 기대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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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1년 탄생한 이 오페라는 당대에는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20세기에 재발견돼 수정 작업을 거친 후 1951년 잉글랜드 남부에 위치한 글라인드본에서 원곡의 재공연이 이뤄졌다.
이 작품은 성급한 맹세 때문에 아들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이도메네오 왕의 이야기와, 아들을 지켜내려는 아버지의 갈등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담아냈다. 이번 메트 오페라 상영작은 ‘제임스 레바인’이 지휘를, ‘장피에르 포넬’이 연출을 맡아 고전적인 분위기로 무대를 꾸몄다.또한, 주인공 ‘이도메네오’ 역은 테너 ‘매튜 폴렌자니’, ‘엘레트라’ 역은 ‘엘자 반 덴 히버’, ‘일리아’ 역은 ‘나딘 시에라’, ‘이다만테’ 역은 ‘앨리스 쿠트’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메트 오페라 '이도메네오'는 전국 메가박스 11개 지점(코엑스,센트럴, 목동, 분당, 킨텍스, 일산벨라시타, 하남스타필드, 송도, 광주, 대전, 동대구)에서 상영되고 전체관람가다. 상영 시간은 인터미션 포함 246분,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