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발언' 논란 경만호 한적 부총재 사의 표명 2010-11-10 김지용 기자 [매일일보] 최근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대한적십자사 경만호 부총재가 10일 전격적으로 사임의사를 표명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얼마 전 남북이산가족 상봉 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경만호 부총재는 “본의는 아니었으나 이산가족상봉단장과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로서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과 이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수용, 부총재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