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전국 여성상인 워크숍’ 개최…서비스 혁신 서약

2018-09-04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4일 대전 유성구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전국 여성상인 워크숍’을 개최했다.전국 전통시장·상점가 여성상인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색깔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를 주제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선도할 여성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섬세한 여성 특유의 리더십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컬러마케팅 전략, 점포VMD(visual merchandiser)특강 등이 포함된 ‘색깔있는 우리시장 만들기 프로그램’, CS특강 및 친절서비스교육 등 워크숍 주제에 맞춰 다양한 특강과 행사가 진행됐다.이외에도 ‘우리시장 특색으로 물들이기’ 방안에 대한 분임별 토의시간을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선진시장 벤치마킹 계기를 가졌다.또 참여 여성상인 전원이 ‘전통시장 3대 서비스 혁신 대국민 약속’ 서약식을 갖고, 전통시장 대국민 고객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여성상인이 주체가 되어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전통시장 3대 서비스 혁신 대국민 약속’은 전통시장 고객들의 불편사항으로 꼽혀 왔던 3대 분야의 서비스를 개선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캠페인이다.서약서에는 △카드결제와 현금영수증 발행이 편리한 시장 △가격 및 원산지 표시가 명확하고 환불·교환이 수월한 시장 △위생·청결에 늘 유의하는 친절한 시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김흥빈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통시장 변화에 주도적 역할을 할 여성 상인들의 노력을 현장에서 보여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상인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