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완도군, 中企 ‘일자리창출 협력모델’ MOU

2018-09-05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완도군은 5일 완도군청에서 일자리창출 및 성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과 신우철 완도군 군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수출마케팅 및 정책금융 등 중진공의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완도 소재 중소기업이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협력모델’을 구축키로 합의했다.특히 바이어 구매알선, 해외민간네트워크사업 등 중진공의 다양한 수출마케팅지원 사업을 통해 청정완도지역에서 생산하는 수산물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고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수출품 생산을 위한 수출금융, 시설자금 등의 정책자금도 연계 지원함으로써 수출 확대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우리나라 김이 아시아 표준이 될 만큼 최고로 평가 받고 있고, 그 중에서도 완도 수산물은 일본, 중국 등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우수하다”며 “완도 수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진공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중진공은 향후에도 지자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정책자금·컨설팅 등의 다양한 연계지원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자생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