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벤허', 17일까지 커튼콜 위크 진행
2018-09-07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뮤지컬 ‘벤허’가 ‘커튼콜 위크’로 관객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한다. 뮤지컬 ‘벤허’ 측은 오는 17일까지 공연에 한해 커튼콜 장면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커튼콜 위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창작 뮤지컬로 초연인 뮤지컬 ‘벤허’는 작품의 서사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구성과 주요 배역 별 넘버의 하이라이트로 구성된 커튼콜로 관객들에게 전율을 주며 사상 최고의 커튼콜로 호평 받고 있다.뮤지컬 ‘벤허’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도록 커튼콜 촬영을 허가해 달라는 관객들의 요청이 SNS 및 예매처 등을 통해 쇄도하면서, 제작사 측은 오는 17일까지 공연에 한해 커튼콜 촬영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대해 뮤지컬 ‘벤허’ 제작사 측은 “뮤지컬 ‘벤허’에 보내주신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커튼콜 위크’ 행사를 마련했다.”며, “’커튼콜 위크’에 오셔서 배우들의 멋진 모습은 물론 즐거운 추억도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 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특히, 왕용범 연출을 비롯해 한국 창작 뮤지컬 사상 초유의 흥행을 기록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진이 참여하여 개막 전부터 화제가 된 뮤지컬 ‘벤허’는 유준상, 박은태, 카이, 민우혁, 최우혁, 아이비, 안시하, 서지영 등 실력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은 물론, 탄탄한 스토리와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한편, 뮤지컬 ‘벤허’의 커튼콜을 촬영할 수 있는 커튼콜 위크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공연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