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웨딩케어 - 주방용품] 네오플램, 혼수시장 ‘숨은 강자’…세계가 인정
2018-09-07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다.지난 4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혼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월별 혼인 건수는 9월 평균 19%, 10월에는 23%를 기록했다.이처럼 가을은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도, 관련 업계에서도 이른바 ‘혼수 대목’이다. 특히 최근에는 ‘스몰 웨딩’을 준비하는 신혼부부가 증가하면서 실용성과 기능성, 디자인 등을 모두 갖춘 혼수 주방용품들이 앞 다퉈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름처럼 스마트한 밀폐용기 ‘스마트씰’
밀폐용기 후발 주자 네오플램은 이름처럼 스마트한 정리와 수납이 가능한 밀폐용기 ‘스마트씰’을 선보인다. 직사각형, 정사각형, 원형 등 형태별로 동일한 뚜껑에 4종의 몸체 길이로 용량을 다르게 했다. 다양한 모듈 구성으로 쌓을 수 있어 냉장고나 주방 수납장에 보관이 용이하다.
직사각형 4종(0.8·1.8·2.8·3.6ℓ), 정사각형 4종(0.6·1.4·2.1·2.8ℓ), 원형 3종(0.4·1.1·1.6ℓ)으로 구성됐다.용기의 몸체는 비스페놀-A(BPA) 등 인체 유해한 소제를 첨가하지 않은 친환경 신소재 트라이탄을 사용했다. 충격과 긁힘에 강하고 냄새나 색도 배지 않는 특징이 있다.동일한 형태별로 뚜껑 호환이 가능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차례로 겹쳐 보관도 할 수 있다. 뚜껑은 ‘다이얼 잠금 구조’로 특허도 받았다. 뚜껑 레버를 90도 각도로 돌리기만 하면 잠금과 밀폐가 가능하다.김지나 네오플램 마케팅팀 팀장은 “스마트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7 글로벌 생활 명품’에도 선정돼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며 “해외 시장에서 먼저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뉴욕 구겐하임서 모티브…도자기 소재 테이블웨어 ‘구겐’
네오플램은 주방용품도 생산하는 주방용품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도자기 소재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구겐’을 론칭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겐은 뉴욕이 대표적인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모티브를 얻어 독특한 디자인에 자연미를 입힌 도자기 소재의 테이블웨어다. 천연 유약으로 색감을 표현했고 천연 재료인 고령토에 티타늄을 섞은 소재를 사용했다.민무늬의 현대적인 디자인에 톤 다운된 린넨, 포그, 스톤, 데님 등 ‘핸드메이드 시유 공법’을 통해 완성했다.김 팀장은 “화려함이나 클래식 디자인이 인기였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미니멀 라이프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현대적인 식기가 소비자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구겐은 이러한 소비자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