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곡성심청축제, 창작뮤지컬 “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나” 공연

2018-09-10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기자] 극단 해오름 예술단의 고전극 창작 뮤지컬 “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나” 작품이 10월 6일 곡성을 찾는다.고전극 창작 뮤지컬 “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나” 작품은 2016년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탤런트 김영씨와 차세대 유망 탤런트 한혜성씨가 부녀지간의 애절한 부정(父情)을 연기한다.
이 작품은 판소리 “심청가”를 연극화시킴으로서, 판소리 대목을 거의 갖고 오되, 남녀노소 누구나 거리낌 없이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어 로 바꾸고 구어화 시켰다.  청각적인 면에만 치우쳐 있었던 내용을 남녀노소 누구나 몰입하도록 시각화 하고 형상화 했다.극은  '심청전 이야기라 뻔하겠지'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생각지도 못한 다른 고전속의 인물들이 등장함으로서 관객들이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드는 재미를 준다.2017년 뮤지컬 “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나” 작품은 탤런트 장두이가 해설자로 합류 했다.그 외 최상길, 김미경, 오상원 등 탤런트, 뮤지컬배우 15여명이 창작곡, 힙합, 대중가요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으로 신나고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고전극 창작 뮤지컬 “ 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나” 작품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전국 순회 공연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곡성에 입성한 17번째 심청가는 과연 어떤 심청이를 만나게 될지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