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1% “이상적인 점심시간, ‘1시간 30분’”
2018-09-10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점심시간이 식사 이외에 다른 활동을 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10일 잡코리아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점심시간 활용 실태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5%는 ‘점심시간이 식사 이외 다른 활동을 하기에 충분치 않다’고 응답했다.직장인이 꼽은 가장 이상적인 점심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1.6%가 가장 이상적인 점심시간으로 ‘1시간 30분’을 택해 가장 많았고 이어 ‘1시간’ 21.3%, ‘2시간’ 14.7%, ‘30분’ 2.3% 등의 순이었다.하지만 실제 직장인의 점심시간은 ‘30분 이상~1시간 미만’이 69.3%로 가장 많았고 이어 ‘1시간 이상~1시간 30분 미만’ 21%, ‘30분 미만’ 8.9%로 뒤를 이었다.점심시간에 식사 이외의 활동을 한다고 응답한 직장인 44.2%는 ‘티타임 등 동료와 친목 도모’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어 ‘가벼운 산책’ 30.4%, ‘낮잠과 휴식’ 22.9%, ‘독서’ 14.6%, ‘은행 업무’ 13.3% 등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잡코리아가 지난 4~7일까지 4일간 직장인 687명을 대상으로 잡코리아의 웹과 모바일을 통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