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웨딩케어 - 침구] ‘국민 예단’ 이브자리, 친환경 소재에 수면 과학 ‘더하기’

2018-09-10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가을은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도, 관련 업계에서도 이른바 ‘혼수 대목’이다. 최근에는 기능성과 실용성 등을 고루 갖춘 제품을 찾는 ‘알뜰 신혼부부’가 증가하면서 업계도 이들을 겨냥한 실용적인 제품들을 앞 다퉈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특히 ‘신혼 침구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부부가 신혼 생활부터 일평생을 함께하기 때문에 침구 등의 선택이 중요한 과정으로 떠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브자리, 올 가을/겨울 현대적 디자인에 친환경 침구 선봬
‘국민 예단’으로 불리는 국내 침구 전문 업체 이브자리는 예단의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숙면 기능을 높인 기능성 침구를 선보이고 있다. 2015년 가을·겨울철부터 출시하는 모든 제품에는 집 먼지 진드기가 침구에 접근하거나 서식하지 못하도록 ‘알러지케어’도 가공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올해 가을·겨울 침실을 단순하면서도 환경 친화적 공간으로 가꾸는 경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친환경 소재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담은 침구 250여 종을 선보였다.특히 현대적 디자인에 친환경 면 모달 소재를 활용한 ‘매트릭스’, ‘젠무드’, ‘메리로즈’를 올해 대표 제품으로 선정했다.매트릭스는 너도밤나무로 만든 친환경 소재인 면 모달 제품이다. 모달은 식물성 소재로 피부 자극이 적고 감촉도 부드럽다. 수분 조절 기능이 뛰어나 더위를 많이 타거나 땀이 많은 사람에게 용이하다. ‘그레이’와 ‘오렌지’ 색상 등 모두 2종으로 구성됐다.
젠무드도 면 모달 소재의 친환경적 제품이다. 앞면은 그레이, 뒷면은 ‘블루’ 색상을 적용해 원하는 침실 분위기에 따라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메리로즈는 영국을 대표하는 장미꽃 디자인에 하얀 순면 레이스 장식으로 디자인됐다. 사랑스럽고 낭만적인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블루와 ‘핑크’ 등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고 서로 믹스매치도 가능하다. 

◇기능성 침구도 각광… 체압 분산 돕는 ‘타퍼’ 매출 신장 
최근에는 건강한 수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능성 침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바닥에 깔거나 매트리스 위에 올려 매트리스의 기능을 보완하는 ‘타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실제 지난 1~5월까지 5개월간 이브자리의 타퍼 제품군 매출은 대폭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367.8% 신장했다.이브자리의 ‘시그니쳐 메모리폼 타퍼’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그니쳐 메모리폼 타퍼는 고밀도 메모리폼으로 제작돼 체압을 고르게 분산해주고 신체와 척추의 굴곡에 의해 바닥과 몸 사이에 생기는 빈틈을 채워 수면 시 바른 자세 유지를 돕는다. 커버 위쪽에 사각 누빔 처리가 돼 있고 개인 취향에 맞는 높이의 제품으로 선택도 할 수 있다.이브자리 관계자는 “최근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친환경적 소재에 현대적인 디자인의 침구를 선호해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했다”며 “이브자리 침구로 편안하고 쾌적한 신혼 침실을 조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