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로마서 ‘한국관광 및 평창올림픽 홍보 설명회’ 개최
2018-09-11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2일(현지시간) 저녁 이탈리아 로마 한국문화원에서 현지 주요 여행업계와 언론사 관계자를 초청, 한국관광 및 평창동계올림픽 등을 소개하는 ‘이탈리아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10월 문을 연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원장 이수명)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로마지역 주요 여행사와 언론사 인사 80여명을 상대로 한국의 주요 관광지 소개와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한다. 또 MICE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공사의 관련 지원정책 및 주요 회의시설 등 국내 MICE 인프라 소개, 국적항공사 프리젠테이션과 참석업체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된다. 아울러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국악연주팀 ‘울림’의 연주도 펼쳐질 예정이다.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이탈리아 관광객은 6만 4000명으로 2015년 4만 6000명 대비 38.5% 증가했으며, 이탈리아 방한 시장은 서유럽에서 4번째로 크다.강석목 관광공사 파리지사장은 “이탈리아 시장은 유럽 방한시장 다변화의 핵심이자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이탈리아 관광객의 지속적 유치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현지 여행업계 및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이탈리아 최대 규모 B2B 여행 박람회 ‘TTG Rimini’에 참가해 이탈리아 북부지역 주요 도시 관광로드쇼를 열어 방한상품 개발 및 판촉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