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미술시장 진출 위한 아트 플랫폼, '2017 코리아 갤러리 위켄드Ⅱ ’개최
2018-09-12 김종혁 기자
- - 올 해 6월 개최에 이어 두 번째,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
- - K-ART 컨버세이션·K-ART 팸투어·네트워킹 리셉션, 해외에 한국미술 관심 환기
- - 국내 주요 화랑 및 신진작가들, 네트워킹 통해 해외진출 발판 역할 기대
“한국의 중소화랑과 신진작가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미국아트딜러 협회 회장인 아담 쉐퍼(Adam Sheffer))
“한국 첫 방문이자 한국작가의 작품을 처음으로 소장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미술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가고 싶다.” (프랑스 DSL컬렉션 설립자 실방 레비(Sylvain Levy))
“코리아 갤러리 위켄드를 통해 재능있는 한국 작가들을 찾고 싶다.” (이스라엘 티로시컬렉션 설립자 세르주 티로시(Serge Tiroche))
작년 행사의 호평 속에 올해는 총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코리아 갤러리 위켄드 Ⅰ’은 지난 6월 1일 부터 4일 Ⅱ까지 진행됐고, ‘코리아 갤러리 위켄드 Ⅱ’는 9월 21일 부터 24일 까지 KIAF와 동 기간에 열린다.본 행사는 수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한국미술을 보다 효율적이고 입체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K-ART 팸투어, K-ART 컨버세이션, 네트워킹 리셉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먼저 K-ART 팸투어는 해외 초청인사들과 함께 국내 화랑을 비롯하여 아트페어, 주요 관련 기관 등을 직접 방문, 한국 현대미술 전시를 소개하는 아트투어 프로그램이다. 이어지는 네트워킹 리셉션은 해외 초청인사와 국내 미술 관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한다.K-ART 컨버세이션은 아트페어 현장에서 개최되는 국제 패널토크로 국내·외 유명 아트딜러, 컬렉터, 큐레이터 및 미술매체 관계자를 패널로 초청하여 9월 23일과 24일 양일 간 진행된다.장소는 서울 코엑스 1층(KIAF 전시B홀 앞)이며 모든 토크 세션은 일반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된다.해외 파트너기관인 ‘토킹 갤러리즈(Talking Galleries)’와 함께 국내 화랑들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는 격조높은 세션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해외 슈퍼 컬렉터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컬렉터스 토크’,□ 아시아 현대미술의 미래를 전망하는 ‘저널리스트 토크’,□ 단색화의 미술사적 가치와 위상을 제고하는 ‘동아시아 추상미술 토크’,□ 미디어아트의 소장가치를 이야기하는 마지막 세션까지 총 5개의 토크 세션으로 구성됐다.주요 패널은- △ 미국 아트딜러협회(ADAA) 회장 아담쉐퍼(Adam Sheffer),
- △ 갤러리노덴하케 설립자 클래스 노덴하케(Claes Nordenhake),
- △ 홍콩 M+ 창립자이자 메가 컬렉터 울리 지그(Uli Sigg),
- △ 도무스컬렉션 설립자 리차드 창(Richard Chang),
- △ 아트이코노믹스 설립자 클레어 맥앤드류(Clare McAndrew),
- △ 미술시장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파이낸셜타임즈 에디터 멜라니 걸리스(Melanie Gerlis),
- △ 뉴욕시립대학(CUNY)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데이비드 조슬릿(David Joselit),
- △ 뉴욕 뉴뮤지엄의 미디어아트 플랫폼 라이좀(Rhizome)설립자마크 트라이브(Mark Tribe),
- △ 아트아젠다 편집장 필리파 라모스(Filipa Ramos)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