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진행하는 신개념 클래식 강연 '팝콘 클래식' 진행

‘시네 오페라’, ‘클래식 도시 기행’, ‘스크린 뮤지엄’ 총 3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

2018-09-12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전 세계의 클래식 공연을 엄선해 영화관에서 팝콘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선보인다.클래식 전문가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클래식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하는 <팝콘 클래식.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클래식이 낯선 이들을 위해 마련한  렉처프로그램이다.
특히, 클래식 음악이나 오페라에 대한 기초 지식뿐만 아니라 시대적 배경과 같은 역사적 사실이나 인문학, 도시 문화적 측면을 모두 포괄한 풍성한 설명이 곁들여져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2017년 하반기에 진행되는 <팝콘 클래식>은 영화 속 숨겨진 오페라 음악을 탐색하고, 오페라를 직접 감상하는 ‘시네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도시와 극장의 역사를 탐방하는 ‘클래식 도시 기행’, 스크린으로 떠나는 세계 미술 여행 ‘스크린 뮤지엄’ 총 3개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시네 오페라’는 유정우 음악평론가와 함께 오페라 ‘라보엠’ & ‘렌트’와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대부’를 주제로 각각 9월 25일과 10월 23일에 진행한다.‘클래식 도시 기행’은 오페라 ‘토스카’를 황지원 음악 평론가의 해설로 11월 6일 선보인다.이외에도 ‘스크린 뮤지엄’은 안현배 미술사학자와 함께 10월 16일 ‘정원을 그리다 : 모네에서 마티스까지’와 11월 20일 ‘고야 : 살과 피의 환상’을 소개한다.권지혜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담당자는 “<팝콘 클래식>은 올해 상반기 신선한 기획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매진 행렬이 이어져 추가 앙코르 운영을 하기도 했다”라며, “극장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팝콘처럼 달달하고 친숙하게 클래식을 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팝콘 클래식>은 매월 1~2회 운영되며,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클래식 소사이어티 회원은 1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