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전북銀, 캄보디아 근로자 가족 초청 행사 개최
문화재 관광·전통문화 체험·사업장 방문 등 지원
2018-09-12 김솔이 기자
[매일일보 김솔이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2일 본점에서 ‘2017 웰캄 투 코리아(캄보디아 근로자 가족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을 비롯해 롱디멍 주한 캄보디아 대사, 김영구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 캄보디아 우수대학생, 캄보디아 근로자와 그 가족 등 40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초웁찬피런 전북은행 캄보디아 데스크 계장이 통역을 맡아 △전북은행 사회공헌사업 소개 △초청가족 선물 전달 △가족 초청 소감 발표 △캄보디아 우수대학생 장학금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전북은행은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초청된 세 가족은 전북은행 본점·전주한옥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수원시 전북은행 캄보디아 데스크 방문 △서울시 주요 문화재 관광 △경기도 일대 캄보디아 근로자 사업장·숙소 방문 등 4박 6일 간의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임용택 전북은행장은 “모국을 떠나 먼 타지에서 일하고 있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쳐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은행은 지난해 캄보디아 PPCBank를 인수한 후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 △컴퓨터교실 지원 △가족사진 촬영 △꿈꾸는 공부방 운영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이어 올해에는 심장병 아동들과 전북은행 임직원이 1:1 결연을 맺는 후원사업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