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인협회, ‘제8회 정조대왕 숭모 전국백일장’ 개최
수원화성행궁 화령전 뜰에서 백일장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
2018-09-12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인협회는 오는 9월 23일 수원화성행궁 화령전 뜰에서 ‘제8회 정조대왕 숭모 전국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정조대왕 숭모 백일장은 조선시대 문예부흥을 일으킨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의 민본 애민정신과 효사상, 문예진흥에 노력을 기리고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정기행사로 정조대왕숭모전국백일장집행위원회가 주관,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 수원교육지원청, 한국시학, 아시아문화연구원, ㈜에코월드가 후원한다. 이번 백일장도 전년도와 같이 시, 시조 동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초·중·고등학생과 미진학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과 한글을 익힌 다문화 가족도 참여 가능하며,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차상2, 차하3명, 참방을 선발하고, 시상식은 10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입상자는 수원시장상과 소정의 상금 또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되고 각 부문 입상작품은 연간지‘수원詩人’에 수록된다. 참가희망자는 9월 21일까지 신청 받고 있으며. 백일장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우천 시에도 행사는 진행된다.백일장운영위 관계자는 “이번 백일장은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을 거처 화성 융릉에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퍼레이드를 볼 수 있는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행사장 주변이 혼잡하며 행궁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