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제13회 ‘한국여성경제포럼’ 개최
2018-09-15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IBK기업은행과 15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제13회 ‘한국여성경제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한국여성경제포럼은 여성 기업인에게 경제·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에 정책을 건의하는 장(場)의 역할을 하는 여성 기업에 특화된 전문 포럼으로 이번 포럼에는 여성 기업인과 유관기관, 경제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2017년 이후 새로운 미래, 세계와 한국경제’를 주제로 곽수종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곽 교수는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 수석연구원을 거쳐 현재 미국 명문 조지메이슨대 교수로 활동하는 경제 전문가로 YTN과 MBN 등 경제 방송 프로그램도 다수 진행한 바 있다.그는 이번 강연에서 수출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한국경제의 수출·내수 간 디커플링 현상에 대해 진단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 중국 사드 영향, 북핵(北核) 리스크 등 정치·경제적 변화 속에서 한국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불안정한 세계정세로 우리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 경제의 흐름 속에서 한국경제가 당면한 이슈를 이해하고 방향성을 찾아 우리 여성기업의 성장과 도약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