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연극 · 뮤지컬 축제 '2017 H-스타 페스티벌' 성료
2018-09-1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학생 공연 예술인들의 꿈의 무대인 ‘2017 H-스타 페스티벌’이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종로구 동숭동 소재)에서 진행된 ‘2017 H-스타 페스티벌’ 폐막·시상식은 서경석 현대차그룹 전무, 정인석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행사 참가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전국 67개팀, 2천여명 참여! 최종 12개팀 본선 경연 펼쳐
- 1-5회 수상자 대상 ‘H-스타 시어터’ 프로그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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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H-스타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20여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올해 대회에는 전국 60여개 대학 67개팀(연극 48개팀, 뮤지컬 19개팀), 약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치열한 예선 경합을 펼쳤으며, 12개팀(연극 7팀, 뮤지컬 5팀)이 최종 본선 무대에 올랐다.본선 경연은 지난 8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대학로 일대 3개 공연장에서 심사위원과 총 2천 여명의 관객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12개 본선 진출팀 가운데 3개 팀은 대학생들의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한 창작극을 발표해 신선함을 더했다.‘2017 H-스타 페스티벌 폐막〮시상식’에서는 대상을 포함해 총 15개 부문(단체 9개, 개인 6개) 시상이 진행됐으며, 총 3,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연극 부문 단체상 △대상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공연연기영상계열 연기전공 <아마데우스>가 차지했다. 대상팀에게는 4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상됐다.△금상은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취선록>, △은상은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동상은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 <뻘>이 수상했다.뮤지컬 부문 단체상 △대상은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연극학과 <레 미제라블>이 차지했다. 대상팀에게는 연극 부문과 동일하게 4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상됐다.△금상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The Shakespeares>, △은상은 목원대학교 성악,뮤지컬학과 <유린타운>, △동상은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연극영화학과 <나비봄꿈>이 차지했다.연극 부문 개인상은 △연출상 임예지(단국대), △연기상 손경표(대학연합연극동아리 라임라이트), △ 연기상 이창근(단국대)이 수상했으며, 뮤지컬 부문 개인상은 △극본상 고다연(중앙대), △연출상 박주희(용인대), △연기상 예병대(목원대)가 수상했다.개인 수상자 전원에게는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 또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백스테이지 투어 등의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마지막으로 대학생만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팀에게 시상되는 새로운 발견상은 대학연합연극동아리 라임라이트 <신(新) 청춘예찬>이 차지했다.한편,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는 지난 5회까지의 수상자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수상자들이 관객을 직접 만나 공연할 수 있는 ‘H-스타 시어터’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