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 힘입어 상승...1940.95(13.09P↑)
2010-11-19 안경일 기자
19일 지수는 전일(1927.86) 대비 13.09포인트(0.68%) 오른 1940.9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아일랜드 정부의 구제금융 수용 임박 시사 및 경제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936.74포인트로 시작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주식을 산 반면 기관은 주식을 팔았다. 사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은 1903억원, 개인은 130억원 순매수를 각각 기록했다. 사흘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기관은 6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2202억4100만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업(2.46%), 운수창고(1.91%), 전기전자(1.78%), 유통업(1.26%), 의료정밀(1.22%), 운수장비(1.14%), 증권(1.01%)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반면 철강금속(1.94%), 은행(0.55%)은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38%), 현대중공업(2.19%), 현대모비스(0.17%), 기아차(2.17%)는 상승했지만 포스코(2.57%), LG화학(0.12%), 신한지주(0.35%), KB금융(0.39%)는 하락했다. 현대차와 삼성생명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