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구 40계단 일원서 '찾아가는 달빛극장' 개최
2018-09-19 김지현 기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중구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에서 ‘2017 찾아가는 달빛극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달빛극장’은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의 투어 프로그램 중 하나로 관광명소이자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중구 40계단으로 직접 관객을 찾아간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화상영 뿐 아니라 영화해설과 음악공연, 관객이벤트, 예술시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부산의 매력적인 공간에서 영화를 즐기게 해 줄 ‘찾아가는 달빛극장’은 9월에 2회(22일, 29일 19시) 10월에 2회(13일, 27일 19시) 총 4회 운영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중구지역의 지역문화예술단체들과 연계해 진행되며 관객문화응원단체 ‘모퉁이극장’의 관객활동가들과 협업을 통해 상영프로그램 및 영화해설, 관객토크 등을 진행하고,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입주작가들의 작품들을 판매하는 예술시장을 함께 진행하여 복합문화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가 예술문화와 영화가 협업하는 새로운 문화 거점공간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7 찾아가는 달빛극장 상영프로그램으로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우수단편영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영화,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해 줄 OST가 돋보이는 영화들이 준비되어 있고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영화들로 상영될 예정이다.한편, 상영 전에는 부산지역 인디 밴드들의 OST공연과 관객 이벤트 등이 진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