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정치준비모임 “전작권 환수 결정 환영”

2008-02-26     최봉석 기자
[매일일보닷컴] 천정배 의원 중심의 민생정치준비모임은 오는 2012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결정과 관련, “우리의 군사주권을 확립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민생정치준비모임은 26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시기 결정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결정을 계기로 정부가 동북아의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한, 중국.일본 등 주변국가의 군비통제에 관한 공동의 노력을 진작시키는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다만 이들은 “정부는 전시작전권 단독행사에 따른 안보공백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보전력, 정밀타격능력 등 독자적 작전 수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한미 양국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해 군사협력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