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KCB, 청년층 ‘신용관리 인식향상’ 교육실시

2018-09-21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청년층 신용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향상을 위해 국립 창원대학교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21일 교육을 실시했다.중진공과 KCB는 최근 모바일 비대면 간편 대출 확대로 대출편의성은 증대됐으나 20대의 연체율이 가장 높고, 지난해 말 기준 20대의 워크아웃 신청자가 1만1102명에 이르는 등 20대 청년층 신용관리 필요성이 대두돼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이날 교육 프로그램은 △신용관리 필요성 △신용관리 방법 △금융상품의 이해 △생애 재무설계 등 신용관리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과 개인의 재무관리 등이 진행됐다. 이날 100여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KCB는 100여명 넘게 교육에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무료 신용관리 신청권한을 부여하고, 중진공은 희망학생들에게 신용멘토링을 지원키로 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신용관리 지원체계도 마련했다.중진공 관계자는 “금융은 갈수록 다변화 되고 있고 신용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지는데 비해 청년층은 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의 신용관리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고 향후 교육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