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자전거공원서 국제BMX대회 개최
해밀리(6-4생활권) BMX경기장 개장 기념
2018-09-22 박웅현 기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행복도시 해밀리(6-4생활권) 자전거 공원 내 BMX 경기장에서 “제2회 BMX KOREA CUP 국제대회 겸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 BMX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BMX 대회”는 행복도시 BMX 경기장 준공 기념으로 대한자전거 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 유소년사업부와 세종시자전거 연맹이 공동주관하며, 행복청․세종특별자치시․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한다.행복도시 BMX 경기장은 국내 BMX의 저변 확대와 세종시민의 여가 증진을 위해 대한자전거연맹에서 해밀리(6-4생활권) 자전거 공원 내에 건설하게 되었으며, 오는 23일에는 유소년 경기가 있을 예정이고 24일에는 개회식 및 일반부 경기가 펼쳐진다.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BMX 경기장과 함께 자전거 광장, 이색자전거 체험장 등 자전거 전문 공원을 함께 조성하여 가족․동호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중․고․대학교, 일반, 해외팀을 포함해 약 26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BMX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또한, 이번 경기는 8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여 굴곡진 경기장을 주행하여 먼저 들어오는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레이스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한편, BMX(Bicycle Motorcross)는 프로드 모터사이클처럼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형태의 자전거를 말하며, 20인치 바퀴로 특수하게 디자인된 자전거를 타고 흙으로 된 굴곡 있는 트랙을 달리거나 묘기를 하는 자전거의 일종이다.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국내 최고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복도시 세종 국제 BMX대회를 통해 행복도시가 한 걸음 더 자전거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행복도시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자전거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