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건즈,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 밴드 아티스트 선정

2018-09-2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스트릿건즈가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2017) 밴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주최, 주관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뮤직마켓 ‘뮤콘 2017’은 세계 음악 관련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다.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상암 DMC 일원에서 열리는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에는 영국의 ‘리버풀사운드시티’,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미국의 ‘SXSW’, 러시아의 ‘V-ROX’등 세계 각국 유수 페스티벌의 디렉터들과 해외 프로듀서들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각 장르별 대표 뮤지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2017 서울국제뮤직페어’에서는 밴드&힙합 뮤지션 중심의 ‘뮤콘 스테이지’, K-Pop & 보컬리스트 중심의 ‘AMN(Asia Music Network) 스테이지’가 펼쳐지며 홍대 최대 음악축제인 ‘잔다리페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우리나라 뮤지션들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참여 뮤지션들은 5:1의 경쟁률을 뚫고 결정됐다.

스트릿건즈, 26일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 공연 예정

스트릿건즈는 세계 1만 여 밴드들이 자웅을 겨루는 ‘Hard Rock Rising’ 최초의 동양출신 글로벌위너(최종 우승자)로 미국 <LA TIMES>에 ‘한국발 로커빌리’란 뜻의 ‘Kimchibilly (김치빌리)’란 신조어와 함께 소개되고, 홍콩 최대 뮤직페스티벌 중 하나인 ‘HUSH!’ 헤드라이너로 초청되는 등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는 밴드다.스트릿건즈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진출을 돕고 세계 음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뮤콘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한편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2017)에는 스트릿건즈 이외에도 장기하와 얼굴들, 도끼&더 콰이엇, 웅산, 더 모노톤즈, 레이지본, 바버렛츠, 빌리카터, 술탄오브더디스코, 최고은, 정기고 등 대한민국 대중음악 각 장르별 대표 뮤지션부터 해외 프로듀서와 국내 뮤지션이 함께하는 컬래버레이션 팀까지 총 64개 팀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