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필하모닉, ‘브루크너’가 잠든 곳 현지공연 Mezzo Live HD 실황 생중계
발레리 게르기예프, 뮌헨 필하모닉과 ‘브루크너 교향곡’ Mezzo Live HD 26일 생중계
2018-09-2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Mezzo Live HD는 26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각) 오스트리아의 ‘성 플로리앙 수도원’에서 열리는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 뮌헨 필하모닉의 ‘브루크너 교향곡’ 1&3번 공연실황을 국내에 단독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뮌헨 필하모닉은 뮌헨의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브루크너’의 두 제자가 상임 지휘자로 뮌헨 필을 지휘하는 동안 ‘브루크너 음악의 수호자’라 불리며 '브루크너'의 음악을 인정받고 있다.상임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얼마 전 ‘제 1대 서울 글로벌대사’에 위촉되기도 했으며,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를 세계 20대 오케스트라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자타공인 러시아의 거장 지휘자이다.26일 공연하는 오스트리아의 ‘성 플로리앙 수도원’은 ‘브루크너’가 태어나 처음으로 음악을 접한 곳으로 생전의 그가 오르가니스트와 음악교사로 활동했고, 사후 그의 유해가 안치된 곳이기도 하다.이번 공연은 브루크너만의 리듬과 특색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교향곡 제1번, 제3번’을 선정해 브루크너에게 바치는 헌정 공연의 의미를 담았다.이 실황을 기념해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뮌헨 필하모닉의 다양한 공연을 집중 편성해 이들이 연주하는 독일계와 러시아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클래식, 재즈, 오페라, 발레 전문 유료채널 Mezzo Live HD는 전 세계 51개국 2,8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1월 국내 론칭하여 클래식, 재즈, 오페라, 발레 애호가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0개 이상의 유명 공연실황을 고화질로 24시간 방영하고 있다.케이블 TV ‘CJ헬로비전’(114번), ‘현대HCN’(55번), ‘딜라이브’(162번)을 통해 가입 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