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태안으로 떠나볼까?
2017-09-25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코레일과 함께 실시하고 있는 이색 열차관광 상품 ‘코레일과 함께 하는 기차여행’이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며 태안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코레일과 함께 하는 기차여행’은 코레일 관광열차를 타고 홍성역에서 내려 태안투어 버스를 타고 태안으로 이동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둘러볼 수 있는 이색 관광 상품으로, 첫 운영에 돌입한 6월 이후 9월 25일까지 누적 이용객 수가 825명에 달한다.특히, △신두리 해안사구 △만리포 해수욕장 △천리포수목원 △태안전통시장 등의 북부코스와 △팜카밀레 △쥬라기박물관 △안면도 자연휴양림 △꽃지 해수욕장 등의 남부코스로 나뉘어 관광객들이 태안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추석연휴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앞으로 기차여행 상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먹거리·숙박시설·관광지와 기차여행 관광 상품을 연계시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코레일 관광열차는 기차여행의 낭만과 아름다운 태안의 절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관광객이 만족하는 휴양도시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코레일과 함께 하는 기차여행’ 관광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홍성역 또는 태안군 문화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