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12회 서산시민체육대회로 화합 다져

2018-09-25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민의 대화합 한마당 축제인 제12회 서산시민체육대회가 지난 23일 서산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산시에 따르면 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시민과 출향인 등 3만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으며 선수단 입장식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읍면동별 50명씩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개회식에서는 시 체육회 부회장 최장환 씨 등 13명이 체육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각각 서산시장, 서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충청남도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노인회, 여성단체, 장애인 등 각계각층 대표 12명이 성화 봉송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고, 소년체전 카누 2관왕인 노경일과 사격 2관왕인 김예슬이 성화 점화를 했다대항경기로는 육상, 축구, 씨름, 게이트볼을 비롯해 민속종목, 시범종목 등 12개의 경기가 진행되어 각 읍면동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이번 대회는 종합시상 없이 종목별 시상으로 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이 열렸던 축구에서 부춘동이 우승을 차지했고 특별시상 화합대상은 부석면, 응원상은 석남동, 환경상은 수석동에 돌아갔다.이날 초청가수로 서산이 고향인 금채안 가수 등이 공연을 펼쳤으며 추첨을 통해 승용차와 가전제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한편 대회 전일인 22일 문화회관에서는 읍면동 대항 장기자랑과 서산이 고향인 현강 가수와 강진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이완섭 시장은 “서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 발전을 위한 역량을 다시 한 번 모으는 대회였다”며 “시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환황해권 중심 도시 해 뜨는 서산을 만드는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