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평창올림픽 참가한다” 공식 입장 재확인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 방불 계기 프랑스 체육부 장관 면담 실시
2018-09-25 김종혁 기자
‘프랑스는 프랑스대표선수단을 이끌고 평창에 갈 것’ 수차례 재확인
이날 면담에서 플레셀 장관은 “프랑스의 공식적인 입장을 말씀드리면, 프랑스는 프랑스대표선수단을 이끌고 평창에 갈 것이며, 불참을 언급한 적도, 고려한 적도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한불 체육협력 의향서(LOI) 체결과 대표팀 합동훈련 등 양국 체육 교류 다짐
한편, 노 차관과 플레셀 장관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스포츠 관련 협력 강화를 협의했다. 노 차관은 2015년 한불 정상회담 계기 체육협력 의향서(LOI)의 체결과 올해 5월 한불 펜싱대표팀 합동 훈련을 언급하며 양국 간 체육 부문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플레셀 장관도 “2024 파리하계올림픽 전까지 프랑스 선수들과 다른 나라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고 생활하는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바, 한국의 참여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LOI(Letter of Intent)는 국제거래 등에 관한 협상단계에서 당사자의 의도나 목적, 합의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문서로 작성하는 예비적 합의 및 의향서를 말한다.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프랑스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 사회의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라며 " 앞으로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강원도, 그리고 안전 관련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전 세계인이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는 평화올림픽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