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산, 제9회 다이내믹 부산 산악자전거 랠리 개최

2018-09-26     김지현 기자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도심 속 명품 산악자전거 코스인 백양산 일원을 힘차게 달리는 ‘제9회 다이내믹 부산 전국산악자전거(MTB) 랠리(이하 산악자전거 랠리)’가 오는 10월 22일 오전 8시 30분 신라대학교 운동장(의생명관 앞)에서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 및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다.산악자전거 랠리는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왔으며, 특히 올해는 일반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코스를 신설할 예정으로 (사)부산사랑범시민자전거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한다.이번 행사는 축하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산악자전거랠리 △자전거묘기 등 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코스는 신라대학교 운동장을 출발해 가족코스는 빨래판정자까지(6km), 중급자코스 제2헬기장까지 (21km), 상급자코스(25km)는 백양산 선암사, 만남의 광장, 운수사를 거쳐 백양산 전체를 돌아오는 코스로 구분 진행된다.또한 부대행사로 어린이 자전거묘기, 에어로빅, 외발자전거타기, 장애물넘기, 느림보시합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제공한다.참가신청은 10월 10일까지 사단법인 부산사랑 범시민자전거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자의 안전을 위하여 가족코스의 경우 보호자동반 어린이는 참여가 가능하나, 중급자이상코스에는 어린이(만13세 이하), 노약자(만65세 이상-단 자전거연맹, 연합회 주관 대회입상자 예외)는 참가할 수 없으며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시민 자전거 이용 확대와 시민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개최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