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제30회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 종합전시회’ 개최
국내·외 6개국 150개 문구업체 참가, 문구생활산업 새로운 트렌드 제시
2018-09-28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은 국내 문구 산업 미래 발전방향 모색과 혁신적인 품질향상을 통한 글로벌 문구시장 확대를 위해 ‘제30회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종합전시회’(SISOFAIR 2017)를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구전시회로 독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 150개사의 최신 사무 및 학용품, 교육용품을 비롯해 팬시문구, 가방, 생활잡화류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특히 문구조합에서는‘우수 중소기업 상생홍보관’을 설치해 문구인 공동브랜드 ‘KMG 한국문구)’ 홍보와 문구관련 영세기업과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는 조합원 제품을 전시해 최신제품 정보제공 및 국내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전시회와 더불어 올해 23회째를 맞는 ‘SISOFAIR 2017 신제품경진대회’에서는 △가위가 필요 없는 손쉬운 커팅이 가능하고 자국이 남지 않는 만능 마스킹테이프 △천공날과 지렛대 원리를 이용 150매 천공이 가능한 멀티홀 천공기 △심연기, 터치펜, 연필의 3가지 기능을 하나로 만든 스마트 터치펜슬 △점착기능 및 지그재그 사용이 가능한 M포스지 등 독창적인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많은 신제품을 선보여 최신 문구제품의 정보와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 전시기간 동안 ‘학생체험관-현장학습체험코너’를 운영해 슈링클스, 디지털캐리커쳐, 클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문구인의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이동재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최신 문구트렌드 및 상품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문구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3만5000여명의 관람객과 1000만불의 상담실적이 예상돼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와 수출촉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문구전시회 관람을 원하는 관람객은 내달 10일까지 홈페이지 사전등록 또는 전시회 전문 온라인 앱 ‘캔고루’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