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2017 APEC 여성과 경제회의’에 대표단 파견
여성경제인이 만드는 풍요롭고 평화로운 미래상 제시
2018-09-28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해외여성경제인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하고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에 나섰다.여경협은 오는 29일까지 베트남 후에서 열리는 ‘2017 APEC 여성과 경제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 ‘APEC 여성과 경제회의’의 주요 의제는 ‘변화하는 세계에서 여성의 경제적 포용성 및 역량강화’다. APEC 가입 21개국의 정부대표와 관련 국제기구 관계자 및 여성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했다.여경협 대표단은 한무경 회장(효림그룹 회장)을 포함한 총 7명으로, 김명자 부회장(보우실업 회장), 최옥이 부회장(비앤비데코 대표), 장선윤 부회장(고문당인쇄 대표), 이숙희 광주지회장(그린정보시스템 대표), 김동복 세종충남수석부회장(신기산업 대표), 방주희 광주지회 회원(아이디어플랫폼 대표) 등이다.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APEC 기업효율성 및 성공목표 상(APEC Best Awards) △APEC 여성경제 공공·민간협력담화 △APEC 여성기업과 스마트 기술 세미나 등에 참석했다.이날 한무경 회장은 ‘APEC 여성기업과 스마트 기술 세미나’에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경제생산성 감소는 전세계가 당면한 문제이며, 확실한 해법은 우수한 여성의 경제참여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한 회장은 “우리 아시아․태평양 여성기업인이 합심해 여성인력 육성을 위한 재단을 설립한다면, 여성의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풍요롭고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