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승 공정위원장 “포털 불공정거래 혐의 일부 포착”

2008-03-01     매일일보
[매일일보닷컴]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28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일부 포착한 것이 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MBC ‘뉴스와 경제’에 출연, “포털의 불공정행위가 일부 이미 포착된 경우도 있고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것도 있어서 불공정거래 행위의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산업이 신생산업이기 때문에 경쟁질서가 확립되지 못하고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위남용 행위나 카르텔, 불공정약관 등이 있을 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