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17 전통시장 가을축제’ 개최

코리아세일페스타·가을여행주간 연계, 전통시장 400여 곳 참여

2018-10-11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전통시장 400여곳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 참여 일환인 이번 축제는 대형유통업체 집중할인기간(9월28일~10월9일)을 피해 ‘가을여행주간(10월21일~11월5일)’과 연계 실시하며, ‘떠나요 가을여행, 즐겨요 가을시장’이란 슬로건 하에 전통시장의 고객유입 및 매출증진 유도를 위한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아울러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참여 시장별 상인단체가 주도하는 카드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급, 가격표시․품질 및 교환, 고객신뢰(위생․청결․친절) 등 ‘고객서비스 3대혁신’ 운동도 병행된다.
가을여행․관광지, 지역테마 축제(꽃·과일 등) 등 인근 시장 400 여곳이 자율적으로 기간(1주일 내외)을 정해 참여하며,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살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전국 17개 거점시장(광역별 1곳)은 시장 특색을 살린 포토존 설치, 솜사탕 제공(무료)과 함께 시장별 입지·특성 등을 고려한 체감·공감·소통형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분위기를 선도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축제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하기 위해 ‘로보카 폴리(만화캐릭터) 스탬프투어’와 ‘비덕 인형탈 인증샷’ 경품행사는 물론 행사에 미참여하는 전통시장까지 온기가 확산되도록 ‘전국 전통시장방문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전용사이트 ‘시장 愛’, ‘북적북적 시장이야기’ 블로그, 중소벤처기업부 통합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가을축제’에 젊은 층을 포함한 많은 국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주셔서 35만여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연인,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인근 전통시장을 꼭 방문해 주셔서 ‘서민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