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전창근 PD "여행은 덤... 각 세대별 이야기 훨씬 재밌다"
이연희·정용화의 힐링 여행 드라마 ‘더 패키지’ 제작발표회 사람과 관계 이야기 패키지여행에 담아
2018-10-11 선소미 기자
[기자] 여행 예능의 인기에 뒤이어 여행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사람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패키지여행에 담은 ‘더 패키지’가 제작발표회를 가졌습니다.
JTBC의 새 드라마 ‘더 패키지’ 제작발표회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됐습니다. 배우 이연희, 정용화, 윤박, 전창근 감독 등이 참석했습니다. 드라마는 사람들이 패키지여행 속에서 관계를 맺으며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리며 매회 다른 스토리텔러가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전창근 PD] 패키지여행을 하면 잘 몰랐던 사람들과 며칠을 계속 지내야하는데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평소 살아가면서 하는 상황과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특별히 배경만 여행일 뿐이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여행드라마라기보다 여행은 덤이고 그 안에서 각 커플별로 이뤄지는 세대별 이야기가 훨씬 더 재미있게 펼쳐지니까 그 점을 중점적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정용화 배우] 매 회마다 왜 패키지여행을 떠나게 됐는지 그것을 통해서 그 공감대를 통해서 다른 커플들의 공감대를 주제에 맞게 표현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매회 다른 공감대가 있는 드라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고..
[기자] 배우 이연희는 유학파 여행 가이드 윤소소 역을 맡아 노력한 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연희 배우] 20대 때 혼자 여행한 프랑스에서 패키지여행을 했었는데 그 때 옆에서 본 가이드가 매력적인 인물로 다가왔고 ‘나중에 이런 캐릭터가 있으면 꼭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나 운명처럼 다가온 이 작품 때문에 가이드 역할을 했어요.
또 이 패키지를 위해 직접 코스를 다녀보고 느껴보고 제가 (가이드를) 3인칭 시점으로 관찰하고 연구도 열심히 했고 역사나 책으로 공부를 많이 했고 극중에서 불어를 해야 했기 때문에 불어공부도 한 달 정도 했습니다.[기자] 한편 ‘더 패키지’는 8박10일간 프랑스 패키지여행 속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13일 첫 방송됩니다. 매일TV 선소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