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2차대전 홀로코스트 배경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 단독 개봉
홀로코스트 소재 베스트셀러 원작,10년의 제작기간 거친 올가을 최고의 웰메이드 기대작
2018-10-12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메가박스가 제2차 세계대전의 홀로코스트 실화를 소재로 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품을 영화화한 <주키퍼스 와이프>를 10월 12일 단독 개봉한다.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무기고로 변해버린 동물원에서 목숨을 걸고 유대인 구출 작전을 펼쳤던 숨겨진 영웅 ‘안토니나’와 ‘얀’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주키퍼스 와이프>는 ‘미스 슬로운’, ‘크림슨 피크’, ‘마션’ 등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할리우드 여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이 주연과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로 약 10년 동안 제작한 웰메이드 수작이다.주인공 ‘안토니아’ 역은 ‘제시카 차스테인’이, 그의 남편 ‘얀’ 역에는 ‘요한 헬덴베르그’, 독일 나치군 장교 ‘루츠 헥’ 역은 ‘다니엘 브륄’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또한, 디즈니 <뮬란>의 실사판 연출자로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여류 감독 ‘니키 카로’의 연출까지 합쳐져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안토니나’와 그의 남편 ‘얀’의 자녀들이자 현재도 생존해있는 인물들의 인터뷰뿐만 아니라 당시 생존자들의 증언 등 다양한 역사적 자료의 고증을 거쳐 작품의 진정성을 높였다.김민철 메가박스 프로그램 담당자는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는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역사 속에서 피어난 숭고한 사랑과 기적의 순간을 담아내며 여성판 ‘쉰들러 리스트’로 불린다”라며, “올가을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