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구례군의회 부의장, '압화, 그리고 지리산'展 개최

전남여성플라자 초청, 압화 작품‘피아골 단풍’을 통해, 구례군과 압화의 미를 알리다

2018-10-13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구례군의회 이승옥 부의장은 구례군압화연구회(회장 박봉덕)와 함께 전남여성플라자 초청으로 지난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압화, 그리고 지리산』이라는 주제로 작가 5인(토서 박봉덕, 초예 이승옥, 묘선 김영이, 우현 정복심, 아연 김경자)의 작품을 전시회를 갖는다.전남여성플라자 2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압화 천지(天下)지리산과 구례의 풍경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구례의 자연과 압화 예술의 미를 알리고자 한다.압화(押花)는 우리말로 꽃누름이라고 하는데, 생화나 나뭇잎 등을 건조시켜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예술 분야이다.누구나 어릴 적 교과서에 단풍잎이나 클로버 한번쯤은 고이 끼워두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오늘날 잊고 살아가는 어린 시절의 촉촉한 감성을 기억나게 하는 단풍잎처럼, 압화는 현대인에게 자연의 휴식을 선물하는 예술이 아닐까 한다.압화의 메카 구례군에는 세계 최초 한국압화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압화대전 수상작 등 압화작품 전시와 압화 도구 및 소재의 소개를 통해 압화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승옥 부의장은 "꽃으로 그리는 압화는 자연과 소통하는 예술로서,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군이 압화의 선두자가 될 수 있도록 구례군 홍보에도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