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열 신한지주 회장 직대, 현장경영 박차

2011-12-03     이황윤 기자
[매일일보] 신한금융지주 류시열 회장 직무대행이 취임 1개월을 맞아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신한지주에 따르면, 류 직무대행은 지난 30일 여의도 소재 신한금융투자, 신한BNP파리바 자산 운용 본부장급 이상 경영진들과 설렁탕 조찬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3회에 걸쳐 은행, 카드, 생명, 등 전 그룹사 경영진들과도 조찬을 가질 예정이다.

류 회장은 그룹사 본부장급 경영진들과 만나 취임 후 소회를 밝힌 뒤 "신한지주가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틀을 마련해 놓는 것이 나의 소임"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류 직무대행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롯데월드지점을 깜짝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류 직무대행은 '신한사태'로 라응찬 전 회장이 사퇴함에 따라 지난달 1일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