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동물들을 위한 방주', 용산서 개최
2018-10-16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멸종위기에 처한 다양한 생물 5천여 종의 기록을 담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가 11월 10일 부터 2018년 3월 4일 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탐사와 발견을 다룬 기존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시와는 확연히 다른 주제로 친근한 동물들을 비롯해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없었던 또는 지금까지 존재 자체도 몰랐던 5,0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생물들의 사진을 공개한다.전시 부제인 ‘포토아크(Photo Ark)’는 129년간 지구를 기록하고 발견, 탐험해온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Joel Sartore)가 10여 년 전부터 진행해온 공동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는 동물들을 위한 방주란 해석처럼 너무 늦기 전에 더 많은 인류에게 위험에 처한 생물 종에 대해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워 멸종 위기의 생물 종을 보호하고자 시작됐다.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약 12,000여 종에 대한 촬영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소개될 예정이다.전시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사진을 비롯해 처음 접하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생물 종, 동물원에서 만났던 친근한 동물이지만 보호가 필요한 다양한 생물 종을 접할 수 있다. 또한 각각 다르게 취한 포즈지만 자세히 보면 비슷한 눈을 지닌, 우리와 함께 지구를 누리며 살아가는 생물들의 다양성을 습득하고 포토아크 프로젝트의 진정한 의미인 ‘희망메시지’를 접할 수 있다.이번 전시의 기획을 맡은 ENV커뮤니케이션 이선경 팀장은 “이번 전시는 생물의 존재 가치를 눈과 가슴으로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생김새도, 사는 환경도 다양한 조류, 파충류, 무척추동물, 포유류, 양서류, 어류 등 우리와 지구를 공유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왜 보호해야 하는지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으며,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의 기발한 생물촬영기법 또한 접할 수 있는 전시다”고 덧붙였다.국내 사진전 사상 최대관람인원 기록을 세운 바 있는 국내 명품 사진전 <내셔널지오그래픽전>이 선보이는 특별展인 만큼 얼리버드 티켓 판매에도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오늘부터 11월 9일 까지 티몬에서 판매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 얼리버드 티켓은 개막일인 11월 10일 부터 12월 8일 까지 총 4주간 입장 가능한 할인 티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