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Repo 운용 증권신탁' 배타적 사용권 확보

2011-12-03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일 신상품심의위원회를 열어 현대증권 '레포(Repo)운용 증권신탁'에 대해 2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키로 했다.

레포 운용 증권신탁은 고객이 만기보유 전략으로 보유중인 증권을 신탁으로 수탁해, 기관 간 환매조건부 채권매매(Repo) 거래를 통한 운용으로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즉, 현물로 증권을 매도(매수)함과 동시에 사전에 정한 기일에 증권을 환매수(환매도)하기로 하는 2개의 매매 계약이 동시에 이뤄지는 계약을 말한다.

이 상품은 올해 5월7일 판매 개시됐으며, 현재 1조 236억원이 설정돼 있다. 배타적 사용권은 다른 회사의 이의 신청이 없는 경우 오는 14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