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노을이 아름다운 영광으로 떠나요"

2018-10-16     한성모 기자
[매일일보 한성모 기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산수가 수려하고 유서 깊은 종교와 전통문화,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져 가을 여행지로 적합한 전남 영광을 소개한다.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 정도로 황홀한 서해바다의 명소, 영광의 백수해안도로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절경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올 가을 여행의 백미다.또한, 영광의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영광칠산타워는 전남에서 가장 높은 규모의 111m의 높이로, 3층 전망대에서는 서해바다의 비경과 낙조를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끝없이 펼쳐지는 지평선을 따라 서해 칠산 바다 너머로 타오르는 노을풍경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를 둘러 본 후, 총 면적 4400㎡규모에 달하는 설도젓갈타운에 방문하여 신선한 재료와 깨끗한 영광의 소금으로 버무린 감칠맛 나는 젓갈과, 칠산어장에서 갓 건져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고 가면 된다.올 가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영광으로 오셔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