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2017년 음악산업 10대 이슈 선정… ‘멜론매거진’서 공개

2018-10-17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뮤직플랫폼 '멜론'이  12월 2일에  ‘카카오미니와 함께하는 2017 멜론뮤직어워드’를 앞두고 멜론매거진을 통해 2017년 가요계 10대 주요 이슈를 공개했다.

이유 있는 음원퀸즈, 음원차트 장악한 우먼파워!

올해는 여자 솔로 가수, 걸그룹들이 강세가 두드러졌다. 아이유와 헤이즈는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를 휩쓸며 솔로 여가수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수란 역시 오랫동안 상위권에 랭크됐다. 2017년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트와이스는 이번 해 발표한 총 세 개의 앨범이 모두 큰 사랑을 받으며 음원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지금은 국민 프로듀서 전성기

신예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특히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은 워너원은 등장과 동시에 가요계의 다크호스로 저장됐다. 데뷔 후 차트 1위는 물론 라디오, 예능까지 섭렵하며 순식간에 국민 프로듀서의 저력을 톡톡히 보여줬다.워너원은 데뷔곡 ‘에너제틱’으로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 이후 15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음원 공개 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불어, 제이비제이, 레인즈 등 프로듀스 101 참가자들도 데뷔를 앞두거나 곡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올해의 차트 역주행, 주인공은 누구?

장르 구분 없이 차트 역주행 역시 돋보인 해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데뷔 6년 차 그룹 뉴이스트 의 역주행이 눈에 띈다.워너원 활동중인 황민현을 제외한 멤버들로 구성된 유닛 뉴이스트 W의 타이틀곡 ‘웨어 유 엣’뮤직비디오는 지난 10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이후 대중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공개한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아 500만 뷰를 달성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외에도 딥플로우의 ‘작두’, 신현희와 김루트의 ‘오빠야’,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 윤종신의 ‘좋니’ 등이 역주행의 기록을 세웠다.

실력파 ‘프로듀싱돌’의 활약으로 풍성해진 플레이리스트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선보인 아이돌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대표 자체 프로듀싱 그룹으로 잘 알려진 블락비의 지코는 물론 멤버 박경 또한 프로듀서로의 존재감과 가능성을 드러냈다.방탄소년단의 슈가, 세븐틴의 우지, B1A4의 진영도 프로듀싱 능력자로서 다수의 곡을 차트 상위에 랭크시키며 음악적 재능을 맘껏 펼쳐 보였다.

예능에 웃고 음악에 힐링하다. 예능 속 그 때 그 음악!

힐링 예능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프로그램에 삽입된 배경음악  또한 큰 사랑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윤식당’과 ‘효리네 민박’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BGM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비긴 어게인’은 실력파 뮤지션들의 버스킹 도전으로 눈길을 끈 음악예능으로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의 음악적 감성으로 재해석된 음원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이외, ‘멜론매거진’에는 올해의 대세 장르로 떠오른 트로피컬 하우스, 많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내한,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아티스트 등 다양한 국내외 음악업계 이슈들을 접할 수 있다.한편, 멜론티켓은 10월30일(월) 오후 8시부터 ‘카카오미니와 함께하는 2017 멜론뮤직어워드’ 1차예매 티켓을 오픈한다. 티켓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10월 26일부터 멜론티켓 웹,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료출처 : 멜론매거진>